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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그곳엔 굿즈가 있고, 코스프레가 있고, 덕심이 흐른다…”
누군가 말했죠.
“덕후는 안 보일 뿐, 어디에나 있다.”
하지만 사실 정말 ‘출몰’하는 명소들이 존재합니다.
오늘은 대한민국 오덕력 집중 구간 알려드릴게요.
※ 지나가다 괜히 “아니, 저게 뭐지?” 싶으면… 거의 맞음.
1.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– 애니플러스 & 굿즈존
- 덕심 레벨: ★★★★★
- 애니굿즈, 피규어, 티셔츠, 블루레이 등 다 갖춘 오덕 마트
- 시크한 회사원처럼 보이는 사람이 사실 만화책 고르고 있음
- "표정은 무표정, 손은 굿즈 덕후" 현상 발생
2. 서울 명동 만화의거리 / 코믹프라자
- 덕심 레벨: ★★★★☆
- 코믹북, 라노벨, 일러스트북 마니아들의 안식처
- 굿즈보다는 책에 진심인 리딩 오덕 출몰
- 책장 앞에서 “이거 애니화 됐나?” 중얼거리는 사람 80% 확률로 오덕
3. 홍대 – 코스어 & 스트리트 오덕의 성지
- 덕심 레벨: ★★★★☆
- 토요일 오후, 놀이터 근처 = 코스어 출몰 스팟
- 스파이더맨부터 사신까지, 세상이 한 장면에 모이는 기적
- 지나가던 외국인이 "This... is anime heaven?" 외침
4. 부산 서면 – 남쪽의 오덕 허브
- 덕심 레벨: ★★★★☆
- 피규어샵, 굿즈샵, 코믹카페 집결지
- 덕후들의 커뮤니티 정모도 자주 열림
- 어쩌다 보면 뒤에서 ‘노래방 마이크로 오프닝 부르는 사람’ 있음
5. 코엑스 & SETEC – 행사철 되면 여긴 덕후 왕국
- 덕심 레벨: ★★★★★(행사 기간 한정 폭발)
- 서울코믹월드, 애니페어, 굿즈 마켓 등등
- 행사 당일엔 지하철역부터 ‘코스프레 퍼레이드’ 시작됨
- 덕후+카메라+현장구매욕 3종세트 폭발
6. 카페 메이플스토리 / 포켓몬 팝업 스토어 / 이세계 컨셉카페들
- 덕심 레벨: ★★★★☆
- 입장 전엔 부끄러워하더니, 안에선 ‘내가 왕자다’ 모드
- 음식보다 세팅 사진이 더 많이 찍힘
- SNS에 “나도 결국 왔다…” 인증글 올라오는 장소
7. 인천 송도 만화박물관 & 수원 웹툰캠퍼스
- 덕심 레벨: ★★★☆☆
- 문화와 교양을 입은 덕후들의 외출 코스
- 조용히 진지한 얼굴로 웹툰 연대기 보는 사람 = 레벨 3 이상
보너스: 어디든 덕후는 있다
- 지하철에서 소설책 대신 라노벨 보는 사람
- 노트북 스티커에 ‘우마무스메’ 붙어 있음
- 폰 배경이 아스카 or 마키마면 설명 생략 가능
마무리하며
오덕의 출몰지는 사실 물리적 장소가 아니라 마음일지도 몰라요.
덕질은 창피한 게 아니라, 진심이에요.
어디서든 즐겁게, 멋지게, 때로는 조용히
덕심을 표현하는 그 순간들이 모여서 세상이 더 다채로워지는 거 아닐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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